한국풍 자캐 연성 모음

설정은 이렇습니다. 호롱불로 어둠을 밝히는 요정. 은방울꽃의 꽃말처럼 언젠가는 끝이 없을 것 같은 깊은 어둠이 저물고, 행복이라는 이름의 빛이 찾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해요. 은방울꽃의 꽃말은 희망과 행복이라고 하죠. 그런 꽃말에서 '어둠을 밝히는 등불'의 이미지를 떠올리고 작업한 그림입니다.

설정은 이러합니다. 매듭을 맺음으로써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맺는 매듭장. 이렇게 이어지는 인연의 끈을 사람들은 '붉은 실'이라고들 부른다. 전통매듭을 보고 '맺는다'는 표현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설정은 이렇습니다. 여러분은 달에 달맞이꽃이 피어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달님을 보며 소원을 빌면, 달에 사는 토끼가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마법의 힘을 지닌 달맞이꽃으로 떡을 빚는답니다. 여러분도 달님에게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떠세요?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지도 몰라요. 올해 신년그림은 뭘 그릴지 고민하던 중에 달맞이꽃의 꽃말이 소원, 마법이라는 걸...

본 저작물은 문화포털에서 서비스 되는 전통문양을 활용하였습니다 설정은 이러합니다. 하늘의 침선장, 소매에 새겨진 마법이 깃든 자수로 실을 자아내 밤하늘에 은하수를 수놓는 인물로, 이 은하수는 천상으로 향하는 길이 된다. 이 그림은 은하수 사진을 보면서 문득 길게 늘어진 형태가 꼭 길처럼 보여서, 길잡이 같은 존재가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평소...

저는 어린시절 마법소녀를 정말 좋아했답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마법소녀 자캐가 한 명쯤 있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해왔는데, 작년에 활동했던 한복스터디에서 의상/캐릭터 디자인을 하면서 재미있는 설정들이 떠올랐어요. (그 당시 주제는 당의였습니다. 당의가 무릎까지 오는 길이였다는 점에서 착안해 당의원피스를 디자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

호건의 눈 부분이 무서워 보이기도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귀신 행세를 하며 귀신을 소탕하는 퇴마사를 그려보았어요. 퇴마를 한다는 설정에 맞춰 부정한 것들을 물리치는 의미가 있는 금줄과 도깨비 문양을 활용했습니다. 이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풍등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선녀입니다. 연꽃을 모티브로 그려보았어요.

봄이 오면 노래를 불러 꽃들을 깨우는 봄의 요정입니다. 튤립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어요.

꿈동산에 사는 모험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공주님입니다.

너슬부채를 보고 영감을 얻은 캐릭터로, 부채를 한 번 펄럭이는 것만으로 하늘의 색을 바꿀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신선 캐릭터예요. 머리카락에 꽂은 비녀는 빼내면 용으로 형상이 변하고, 구름 위를 거닐 수 있지만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용을 타고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

하늘에서 곰방대로 구름을 만들어 비를 내리는 신령님입니다. 상감운학문 매병을 보고 영감을 얻었어요.

나전칠기/자개를 주제로 그린 캐릭터로, 인어족의 지도자라는 설정입니다.